삼성증권 해외주식옵션배당 카카오톡 메시지를 처음 받으면 낯설고 느껴지기 쉽다. 하지만 해외주식옵션배당은 배당을 현금으로 받을지 주식으로 받을지 선택하는 단순한 절차다. 이 글에서는 해외주식옵션배당의 뜻부터 삼성증권 MTS에서 주식배당으로 신청하는 방법, 그리고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의 차이까지 한 번에 정리한다.
해외주식옵션배당이란?

해외주식옵션배당은 처음 들으면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용어이다. 이름에 ‘옵션’이 들어가다 보니 선물옵션 같은 파생상품을 떠올리기 쉽지만, 여기서 말하는 옵션은 배당을 어떤 방식으로 받을지 선택하는 옵션을 말한다. 즉, 해외 기업에서는 배당을 지급할 때 현금으로 받을지, 아니면 주식으로 받을지 주주에게 선택권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투자자가 고르는 항목이 바로 해외주식옵션배당이다. 쉽게 말해 “배당 수령 방식 선택”이라고 이해하면 가장 편하다. Wikipedia에 따르면, 옵션 배당을 보통 scrip dividend 또는 optional dividend 라고 부르며, 주주가 현금 배당과 주식 배당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출처: Wikipedia) scrip이라는 단어는 증서, 증권이라는 뜻인데, 현금 대신 주는 종이 권리증. 즉, 주식인 것이다.

이렇게 삼성증권에서는 <해외주식권리 사전안내>라는 타이틀로 카카오톡 메시지로 안내를 보낸다. 처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뭔가 잘못 온 건가”, “파생상품 거래를 신청하라는 뜻인가” 하고 당황하기 쉽다. 그러나 배당을 현금으로 받을지, 주식으로 받을지 방식 선택에 대한 일반적인 안내이며, 주주 입장에서는 오히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장기적으로 해당 종목을 더 모아가고 싶은 투자자라면 현금보다 주식배당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반대로 배당을 생활비로 쓰고 싶거나, 재투자를 하더라도 직접 매수 타이밍을 재고 싶다면 현금배당이 더 실용적이다. 따라서 해외주식옵션배당은 배당을 어떤 형태로 받을지 결정하는 절차라고 이해하면 충분하다.
삼성증권 해외주식옵션배당 주식배당 신청 방법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옵션배당을 주식배당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다만 여기서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개별 종목에 대한 배당 옵션 신청과 전체 해외주식 계좌에 대한 기본 옵션 설정은 서로 다른 메뉴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같은 기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청 경로가 나뉘어 있어 각각 따로 확인하는 편이 이해하기 쉽다. 간단하니 화면을 보며 차근차근 따라 하면 된다.
- 개별종목 신청 방법
먼저 개별 종목의 해외주식옵션배당을 주식배당으로 신청하는 방법이다. 개별 종목에 대한 배당 옵션 선택권을 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은 경우의 신청 방법이다.



- 삼성증권 MTS를 실행해서 [해외주식] – [해외주식옵션배당신청] 메뉴로 이동한다. 검색 기능을 이용해 “해외주식옵션배당신청” 키워드로 진입해도 된다.
- [종목] 선택 버튼을 누른 후, [신청] 버튼을 누른다. 배정단위도 확인할 수 있다.
- 필자는 해당 종목을 주식배당으로 받고 싶어 [주식] 옵션을 선택했다. 현금으로 받고 싶으면 [현금]을 선택하면 된다.
- 계좌 자체 설정 방법
해외주식 계좌 자체에 기본 디폴트값을 설정하는 경로는 별도로 존재한다.


- [해외주식] – [해외주식거래이용신청] 메뉴로 이동한다. 검색 기능을 이용해 “해외주식거래이용신청” 키워드로 진입해도 된다.
- 검색 기능을 이용해 “해외주식옵션배당신청” 키워드로 진입해도 된다.
- [권리발생시 안내방법] 설정 항목에서는 [SMS]를 선택하면, 카카오톡으로 알람 메시지가 오니 SMS를 선택한다. [옵션배당발생시 선택옵션] 설정 항목에서는 미선택, 자동배정, 현금, 주식이 보이는데 우선 기본 디폴트값은 [미선택]으로 되어 있다.
[미선택] 또는 [자동배정]을 선택할 경우 기업에서 지정한 배당으로 배정된다. 예를 들어 기업에서 현금으로 배당하면 나도 현금으로 배당받는 식이다. 개인적으로 이 기본 옵션을 [주식]으로 고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미선택]인 상태로 두어도 괜찮다고 본다. 실제로 개별 종목에 대해 별도의 선택권이 발생하면, 선택하라고 카톡 메시지가 올 것이고 앞서 설명한 [해외주식 옵션배당신청] 메뉴에서 직접 선택하면 되기 때문이다.
-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차이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의 차이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현금배당은 배당금을 현금으로 받는 방식이고, 주식배당은 같은 회사의 주식을 추가로 받는 방식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계좌에 현금이 들어오는 쪽을 원한다면 현금배당이 직관적이다. 반면 해당 종목을 계속 모아가고 싶고, 배당도 장기 투자 수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주식배당이 더 잘 맞을 수 있다. 이 차이는 단순히 받는 형태만 다른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목적과도 연결된다. 하지만 세금 관점에서는 둘 다 배당소득이고, 과세하는 방식이 다른데 주식배당과 현금배당 세금 차이점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식배당이란? 현금배당 차이점, 장단점, 세금까지 비교
주의사항
해외주식옵션배당은 생각보다 단순한 절차이지만, 몇 가지는 꼭 체크하는 것이 좋다. 먼저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안내가 왔다면 신청 가능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보통 선택할 수 있는 일주일로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한을 놓치면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회사나 기본 설정에 따라 자동 처리될 수 있다. 따라서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처리해야 한다.
